김광열 영덕군수, 취임 직후 잇따른 민생행보 눈길

소외 취약계층 시설 방문, 농업 현장 시찰 등 현장성 돋보여
김광열 영덕군수가 드론 공동방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영덕군 제공

제51대 김광열 경북 영덕군수가 민선 8기 군수취임과 동시에 소외 및 취약계층을 방문하고 농업피해 현장을 시찰해 대책을 지시하는 등 발 빠른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군수는 취임식 당일인 지난 1일 오후 지역 장애인작업장과 노인 및 보육시설을 잇따라 찾아 해당 시설을 점검하고 수용인들의 만족도를 파악하는 등 소외․취약계층의 안위를 살폈다.

 

이어 주말에는 자율방범 연합회장 이취임식에 참석, 주민들의 자치적인 치안 활동이 민생안정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당부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제18회 블루o2 영덕해변마라톤대회'와 함께 치러진 군민 한마음걷기 행사에 참여해 군정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군청 산하 직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특히 김 군수는 지난 4일 염분 피해가 발생한 강구면 소월리 소재 양수장과 원직뜰, 오포뜰을 긴급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신속한 조치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김 군수는 염분 피해가 발생한 약 40ha 논에 새 물 걸러대기를 해 당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장기적으로 양수장 위치를 상류로 옮겨 염분 피해가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5일 새벽에는 본답 병해충 공동방제 현장을 둘러보며 고품질 쌀 생산과 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농업인들과 드론업체, 관련 공무원 등을 격려했다.

 

김광열 군수는 “최근 가속화되는 농촌 노령화 및 외국인 노동자 확보의 어려움으로 병해충 방제와 같은 힘든 작업에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드론 등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농민들이 피땀으로 일군 한해 농사가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힘써 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