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문자로 빚 내역까지 공개한 이상민 “거지 코스프레? 내년이면∼”

사진=SBS'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거지 코스프레’ 의혹에 해명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미우새’ 반장 후보 검증을 위한 ‘인사 청문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상민은 최근 래퍼 제시(한국명 호현주)와 함께한 방송에서 “내년이면 빚을 다 갚는다”는 말을 한 바 있다.

 

이에 청문회장인 가수 탁재훈이(사진) 이상민에게 해당 발언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자 이상민은 “이미 다 얘기 끝난 게 아니냐”고 버럭했다.

 

이를 들은 가수 김종국이 “빚이 얼마나 남았느냐”며 정확한 청산 시기를 요구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통장에 30만원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 다그쳤다.

 

이상민이 “통장에 돈이 꽤 있다”며 반박하자 탁재훈은 “그게 있는 겁니까”라며 “다 나갈 돈이지”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상민은 억울해하며 “상대편 변호사와의 문자를 보여주겠다”고 자신의 현재 채무 사항을 공개했다. 이같은 행동에 김종국이 “계속 빚이 늘 거 같으면 잠시 (감옥에) 살다 나와도 되지 않겠냐”고 말하자 이상민은 “17년 전에 그런 조언을 하던가 그러면”이라고 또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이후 이상민이 상대 변호사와의 문자 내역을 공개하자 이를 본 김희철은 “아직도 이만큼이나 남았다”고 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확한 변제계획까지 언급한 이상민이 “내년이면 끝난다”고 말하자 탁재훈은 “또 내년, 내년, 내년이면 (나이가) 90세가 되겠다”고 답변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상민은 돌연 “내가 빚 갚는데 당신들이 1원이라도 보탠 적 있냐”고 버럭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