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민선8기 새도정이 추구하는 발전전략과 실천의지를 담은 도정방침을 최종 확정했다.
강원도는 14일 민선8기 도정비전을 ‘새로운 강원도! 특별 자치시대!’로 정하고 이를 위한 3대 도정목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3대 도정목표는 인구 200만, 지역내총생산 100조원,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다.
인구 200만 달성을 위해 도는 혁신적 규제혁파와 글로벌 교육도시 조성, 제2청사 설치 등을 실시, 강원특별자치도 기반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교육·문화·복지·안전·환경·행정 등 인프라를 대폭 강화해 인구 200만 강원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또 반도체 등 미래산업 육성과 농림어업·관광산업 고도화를 통해 강원도를 신산업의 중심지로 조성, 지역내총생산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밖에 광역·간선 도로망 구축과 땅길, 바닷길, 하늘길을 연결해 수도권과의 물리적 거리를 단축시키는 이른바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도 주요 목표로 삼았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완성’을 통해 도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도내 인프라와 지역경제 여건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