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탄소중립 실천 마을·공동체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억5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의 자율적 참여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 거점을 조성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공유하려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35개 지자체의 신청 가운데 도시형 탄소중립 실천 거점 조성사업 6곳,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거점 조성사업 7곳, 관광자원을 연계한 탄소중립 체험 및 공동체 조성사업 3곳을 선정했다.
양주시는 ‘1일 1감탄(減炭) 새활용 탄소제로센터 조성사업’을 신청해 도시형 탄소중립 실천 거점 조성사업 부문에서 선정됐다.
새활용 탄소제로센터 조성은 ‘재활용을 넘어 새롭게 가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회천2동 내 덕계근린공원을 중심으로 자원순환 플랫폼을 구축해 아이스팩, 폐건전지, 페트병 등을 수거한 뒤 지역 내 기업 등과 연계해 자원화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