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점 알바생이 음식을 먹은 뒤 널브러트린 10대들에 분통을 터뜨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 지금 손발이 다 떨리고 진정이 안 됨”이라고 토로하는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과 함께 사진 하나가 공개된 가운데, 사진 속에는 편의점 테이블에 먹고 난 뒤 남은 컵라면과 삼각김밥, 햄버거 등이 널브러져 있는 모습이다.
누군가가 먹은 뒤 뒷정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쓰레기 옆으로는 소스 등으로 쓴 것으로 보이는 “잘 치워봐 편돌아^_^”라는 글자가 써있었다고.
이에 글쓴이는 10대들이 한 것으로 추정하며 분노를 나타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저렇게 해놓고 갔나, 진짜면 악질이다”, “CCTV 보고 잡아라”, “어이가 없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또 한 네티즌은 자신도 편의점 알바생임을 밝히며 “야외 테이블에 저런 일 우습다. 야외 테이블 청소하러 갈 시간 되면 밑에 담배꽁초 100개 있다”며 “사람이 싫어진다”고 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