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멤버가 괴롭혀”…제시카 소설 ‘브라이트’, 소녀시대 이야기 담겼나

유튜브 캡처

 

최근 중국에서 다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시카의 자전적 소설 ‘브라이트’의 일부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4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올린 영상을 통해 ‘브라이트’의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이진호에 따르면, 지난 5월 발간된 ‘브라이트’는 주인공 레이첼 킴이 9인조 그룹 ‘Girls Forever’에서 배척당해 퇴출되는 과정이 담겼다. 

 

책 내용에는 레이첼이 패션 사업을 병행하다 일부 멤버와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런데 이러한 묘사들이 꽤 세세해 실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는 것.

 

유튜브 캡처

 

책 속에서 갈등으로 그려진 장면에는 레이첼이 연습에 지각했다가 한 멤버에게 지적받자 “우린 다 결석하거나 지각한 적이 있지 않냐”고 말다툼을 벌이는 모습이 있다. 또한 레이첼을 제외한 멤버 전원이 소속사에 “레이첼이 사업에 눈이 멀었다”, “레이첼과는 LA 콘서트에 함께 가고 싶지 않다”고 항의하고 특정 멤버가 레이첼을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이는 제시카의 자전적 소설이니만큼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이가 아니냐는 데에 신빙성이 더해지고 있다. 제시카도 패션 사업을 시작하며 멤버들과 갈등을 빚었고, 탈퇴 당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멤버 8명은 정당한 이유도 없이 제게 소녀시대를 떠나든, 사업을 그만두든 한 가지를 선택하라고 요구했다”, “탈퇴 이후 멤버들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진호는 이에 대해 “소녀시대 멤버들은 제시카에 대해 어떠한 발언도 하지 않으며 제시카를 지켜준 반면, 제시카는 끝까지 소녀시대 멤버들을 저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소녀시대를 놓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제시카를 응원해준 국내 팬들이 그녀에게 등을 돌린 결정적인 이유”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제시카는 중국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에서 최종 2위를 기록하며 재데뷔를 확정했다. 여기에는 현재 남자친구인 타일러 권의 전 여자친구 질리안 청도 포함돼 있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