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부구청장 인사교류… 17명 이동

서울시는 오는 8일자로 자치구 부구청장 인사교류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당초 3급 이상 인사를 19일자로 계획했으나, 새로 출범한 민선 8기 자치구의 원활한 구정 운영을 위해 부구청장 인사를 우선 시행했다.

 

시에선 △박대우 강서구 부구청장(현 경제일자리기획관) △백일헌 광진구 부구청장(현 안전총괄관) △강옥현 양천구 부구청장(현 민생사법경찰단장) △이영기 관악구 부구청장(현 광화문광장추진단장) △변서영 서초구 부구청장(현 서울시립대 행정처장) △김경탁 강동구 부구청장(현 보행친화기획관) 등 6명이 자치구로 전출된다. 

 

자치구 간 이동도 있다. △마채숙 종로구 부구청장(현 중구 부구청장) △김정호 중구 부구청장(현 양천구 부구청장) △정환중 도봉구 부구청장(현 강동구 부구청장) △엄의식 구로구 부구청장(현 광진구 부구청장) △천정욱 동작구 부구청장(현 서초구 부구청장) 등 5명이 다른 자치구로 자리를 옮긴다.

 

현 부구청장인 △유재룡 관악구 부구청장 △정헌재 강서구 부구청장 △김재용 도봉구 부구청장 △이회승 구로구 부구청장 △김영환 영등포구 부구청장 △배형우 동작구 부구청장 등 6명은 서울시 행정국으로 전입한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 인사교류는 구청장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성사된 것”이라며 “민선 8기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시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와 자치구 간 원활한 소통과 협의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