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창고공사현장 2층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추락사

부산 사상구 한 유통업체 창고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4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8분쯤 부산 사상구 학장동 모 유통업체 내 2층 창고공사현장에서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던 A씨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부산 사상구 한 유통업체 내 창고공사현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사상경찰서 제공

돌과 바위가 많은 하천바닥으로 떨어진 A씨는 동료 근로자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해당업체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