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의회 의장단이 취임 축하로 받은 화분들을 비영리단체에 기증해 눈길을 끈다. 11일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김인수 의장과 오강현 부의장이 김포공설운동장 상가 내 위치한 아름다운가게에 축하 화분을 전달했다.
의장단은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의정 업무에 매진해 달라는 의미가 담긴 화분을 더욱 의미있는 곳에 쓰고자 찾게 됐다”며 “작은 실천이 어려운 이웃에게 다소나마 도움되고 나눔문화 확산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2002년 설립된 아름다운가게는 순환경제를 이끄는 기증품 판매와 독지가들의 기부금으로 여러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화분은 해당 아름다운가게에서 누구라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