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장애인과 함께하는 세상 ‘점자명함갖기 챌린지’ 시작

신동헌 천안부시장 ‘NADO Together 챌린지’ 1호 참가
나사렛대 챌린지 참가하면 점자명함 100매 무료 지원

장애인학과와 장애인재활 관련 학과로 유명한 충남 천안의 나사렛대학교가 점자명함보급을 확대하는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 불편이 최소화된 도시, 장애인 인식개선에 앞장서는 천안시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점자명함보급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나사렛대(총장 김경수)는 지난 12일 점자명함갖기 운동 ‘NADO Together 챌린지’에 첫번째로 참가한 신동헌 천안부시장을 찾아가 점자명함 100매를 전달했다. 전달한 점자명함 제1호는 나사렛홍보대사들이 점역사의 도움을 받아 직접 제작했다. 장애인인식개선을 위한 점자명함갖기 운동 ‘NADO Together 챌린지’의 시작이다.

 

나사렛홍보대사가 진행하는 ‘NADO Together 챌린지’는 대학혁신사업의 일환으로‘나도 함께 한다’라는 의미로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권과 알권리 보장과 장애인인식 개선을 위해 함께한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NADO Together 챌린지’는 홍보판넬를 들고 사진촬영후 SNS에 올리면 나사렛대학교가 1인 100매에 한해 점자명함을 무료로 지원한다.

점자명함갖기 운동 챌린지에 첫번째로 참가한 신동헌(오른쪽 두번째) 천안부시장 나사렛대 성준모(왼쪽 두번째)로부터 점자명함을 받았다.

나사렛홍보대사 조정민(글로벌비서학과, 4년)씨는 “매년4월이며 일시적으로 끝나는 장애인인식 캠페인이 아닌 이번 캠페인은 지속적으로 전개 되길 희망한다”며 “생활속의 작은 배려를 통해 함께 사는 사회가 이루어지고 그 일에 나사렛대학교가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사렛홍보대사는 2019부터 매년 학교주변 편의시설과 맛집을 점자지지도로 제작하여 쌍용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2020과 2021년에는 지역사회 재활보조학습기기 나눔사업을 진행하여 호평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