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농·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수출 증대에 힘써온 농어업인을 위한 ‘제28회 세계농·수산업기술상’ 시상식이 18일 서울 종로구 은행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세계농·수산업기술상은 세계일보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농업 기술개발 △수출농업 △협동영농 △어업 기술개발 △기관단체 △유공 공무원 등 부문에서 개인 및 단체 총 14명이 수상했다.
농업 기술개발 대상은 전북 완주군 청운농장 이기성 대표가 수상했다. 이 대표는 ‘쿨러 시스템’을 활용한 냉동튤립 컨테이너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이웃농가에 기술개발 내용을 공유하는 등 화훼산업 발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감안해 참석자를 최소화하는 등 방역에도 만전을 기했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첨단기술을 적극적으로 배우고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러분과 같은 기술농업인들이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정부도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축사에서 “수산업의 위기 속에 새로운 시도와 도전은 필수적인 과제”라며 “(이번 시상이) 수산업을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젊은이들이 수산업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기후환경 위기로 인한 식량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나은 기술경영과 혁신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수밖에 없다”며 “오늘 수상자 여러분이 대한민국 농·수산업의 선진화를 이끄는 인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