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구청장·군수협의회장에 조재구 남구청장 선출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이 민선 8기 전반기 대구시 구청장·군수협의회장에 선출됐다.

 

대구시 구청장·군수협의회는 최근 간담회를 열고 조 구청장을 만장일치로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재구 신임 대구시 구청장·군수협의회장. 대구 남구 제공

조 구청장은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운영하며 대구 8개 구와 군을 대표해 중앙 정부 및 대구시와 연계한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그는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으로도 활동하면서 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정책을 강구하고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조 구청장은 “수도권 집중화가 심화하는 지방은 소멸 위기에 몰려있는 만큼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지역 구청장·군수, 홍준표 대구시장과 함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힘써 지방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 구청장·군수협의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2006년 설립했다. 협의회는 대구 8개 구와 군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문제를 협의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에 공헌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