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복구성금 전달

한국환경공단이 이달 초 내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와 수재민 지원에 4000여만원을 전달했다. 

 

환경공단은 25일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4008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지난 8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해가 발생한 지역에 피해를 복구하고 주민 생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주요 피해지역인 서울 영등포구와 관악구, 경기 성남시를 방문해 침수가정에서 생활폐기물을 수거·운반하고 비닐하우스 토사와 폐기물을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환경공단은 수도권 외에도 충남 부여군 등 피해가 컸던 지역을 방문해 긴급복구지원 봉사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빠른 일상회복에 보탬이 되고자 복구지원활동을 하고 성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