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가 추석 대목 잡기에 나섰다.
주류 업계는 올해 추석 명절 선물 세트로 와인과 위스키를 전면에 내세웠다. 올해도 비대면으로 추석 선물을 전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성비를 중시한 제품부터 고급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앞세운 것이 특징이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인터리커는 추석을 맞아 샴페인, 와인, 위스키 등 선물세트 32종을 선보였다. 가격대는 4만~3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샴페인 선물세트로는 골든블랑 5스타, 크레망 드 브루고뉴 4스타, 프렌치 스파클링 3스타 등을 각기 다른 세트 패키지에 담았다.
와인은 프랑스 무똥까데와 칠레 로스바스코스, 아르헨티나 까로 등을 선물세트로 선보인다. 싱글몰트 위스키로는 세계 4대 메이저 골프 대회 중 하나인 디오픈 챔피업쉽 공식 지정 위스키 '로크로몬드' 세트를 선보였다. '오리지널'과 '12년' 세트 2종으로 출시했다.
골든블루는 글로벌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와 협업한 한정판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450㎖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위스키 1병과 테일러메이드 골프공 2개로 구성한 ▲골든블루 다이아몬드와 골든블루 20년 서미트 위스키 1병과 테일러메이드 골프공 3개로 구성한 ▲골든블루 20년 서미트 2종이다.
나라셀라는 와인 초보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든 분들께 정성과 품격을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추석 와인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가성비 와인 선물 세트로는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몬테스 알파'의 프리미엄 레드 와인 카버네 소비뇽과 멀롯 세트를 선보였다.
와인에 조예가 깊은 애호가를 위한 추석 선물도 준비했다. 칠레 최고의 와인 수상작 '몬테스 알파 엠', 몬테스 알파 블랙 라벨 카버네 소비뇽과 샤도네이 세트 등을 출시했다.
신세계L&B는 매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 카탈로그를 통해 추석 선물 세트를 구입할 수 있는 '2022 추석 선물세트 모바일 카탈로그'를 선보였다.
판매처·가격대 별로 필요한 상품을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선물 세트는 가성비가 좋아 데일리 와인으로 즐기기 좋은 제품부터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고급 와인 세트를 함께 선보였다.
국순당은 다양한 우리술로 구성한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이번 추석 선물 세트는 올해 한정품으로 선보인 국순당 50주년 기념 아트 에디션부터 최고급 증류주 '백세고(百歲膏)', 차례주 예담, 사라진 우리 술을 복원한 법고창신 선물세트 등으로 구성했다. 자양강장백세주 선물세트, 고구마 증류소주 '려(驪)'세트, 백세주 선물세트 등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