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들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찍도록 하고 이를 유포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가해자를 추적 중이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성착취물 제작·배포) 혐의 등을 받는 가해자 A씨를 추적 중이다.
A씨는 피해자들에게 SNS를 통해 접근한 뒤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이를 텔레그램에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6명 가량으로 추정되며, 피해 영상과 사진 등은 300개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가해자를 추적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수법 등은 수사 중이며 피의자를 추적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