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딸에 ‘학폭’ 한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사과 6일 만에 SNS 재개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인 최준희(왼쪽 사진)가 ‘학교 폭력’ 논란에 사과한지 6일 만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동을 재개했다.

 

29일 최준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먹구름이 잔뜩 껴 있는 하늘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최준희는 별다른 내용 없이 이같은 사진만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또 해당 사진은 최준희가 ‘학교 폭력’ 논란에 사과한 지 6일 만에 게재된 게시글이라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최준희는 최근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에 등장, 과거 ‘학폭 논란‘이 재조명 돼 도마 위에 올랐다.

 

당시 누리꾼들은 과거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최준희가 홍진경이 운영하는 교육 콘텐츠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항의가 이어지자 홍진경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으며 최준희 또한 “상처를 줬던 친구에게 다시 한번 그때의 아픔이 상기될 수 있었다는 점을 간과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2016년 같은 중학교에 다니던 가수 박상민의 딸 A양을 따돌림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양은 학교를 자퇴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당 사건은 최준희가 2019년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공론화 됐다.

 

이같은 논란이 커지자 최준희는 유튜브에 모든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2년 전 있었던 학교폭력에 대해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피해자와 연락을 안 한 지 오래됐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 연락이 닿는다면 직접 사과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