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 판박이’ 위례 신도시 개발사업 관련 호반건설 등 20여곳 압수수색

서울 서초구 소재 대검찰청 전경. 뉴스1

 

검찰이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진행했던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관련 시공사인 호반건설을 비롯한 2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3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부패방지법위반, 특가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위례신도시 A2-8블록 개발사업을 시공한 호반건설을 비롯해 위례자산관리, 분양대행업체 및 관련자 주거지 등 2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은 2015년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수천억원의 이득을 챙긴 대장동 사건과 사업구조가 판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