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대 200㎜ 호우… 태풍 힌남노 북상

금요일은 오늘(2일)은 북상하는 태풍으로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남권 해안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30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남 내륙에는 아침∼저녁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을 앞둔 1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이륙한 항공기가 먹구름을 뚫고 비행하고 있다. 뉴스1

2∼3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0∼200㎜(많은 곳 300㎜ 이상), 전남 남해안·경남권 해안 50∼100㎜, 경북권 남부·경남 내륙 10∼60㎜,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5∼30㎜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대구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22도 △제주 23도 등이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대전 28도 △대구 26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6도 △제주 27도 등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