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 소외계층 위해 올해 누적 3억7000만원 기부

계속되는 코로나19와 전 세계적인 고물가 추세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기업들의 기부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P&G 역시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소외된 이웃을 돕는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P&G는 오랄비, 팸퍼스, 다우니, 페브리즈, 질레트, 팬틴 등 온 가족의 하루를 책임지는 브랜드들을 보유한 만큼,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여러 형태의 가족의 일상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올해도 이러한 사회적 소외계층 가족을 위해 8월 기준 누적 3억 7천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성금을 지원한 바 있다.

 

P&G의 구강 관리 전문 브랜드 오랄비는 지난 5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약 1억 7천만 원 상당의 오랄비 칫솔 제품과 기부금 5천 5백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된 제품은 한부모 가정의 생활과 복지를 지원하는 ‘서울시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와 다문화청소년 및 가족들에게 상담, 법률지원, 나눔사업 등을 진행하는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에 전달돼 가족들의 일상에 보탬이 됐다.

 

기저귀 브랜드 팸퍼스는 “세상 모든 아기들의 시작은 행복해야 한다”라는 믿음 아래 지난해 7월부터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포털 ‘해피빈’과 손잡고 소외계층 가정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과 5월 총 두 번의 캠페인을 통해 아동 보육 및 복지시설에 1억 5천만 원 상당의 팸퍼스 대표 제품을 기부했을 뿐만 아니라, 캠페인 참여 소비자와의 기부금 매칭 펀드를 진행해 뜻깊은 일에 소비자들의 동참을 도왔다. 두 캠페인은 각각 3만 7천 명, 4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참여, 최대 모금액 6백만 원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한편, P&G와 개별 브랜드들은 다양한 가족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노력 차원에서 지난해에는 총 8억 6천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한 바 있다. 아이들과미래재단 외에도 주한상공회의소(ECCK), 서울노숙인시설협회 등과 손잡고 오랄비와 팸퍼스, 다우니의 제품을 전국 한부모가족 복지시설과 서울시 보라매병원 등에 전달했다. 특히 서울시 보라매병원의 경우, 어린이 환자와 그 가족들을 돕기 위해 출범한 사회공헌 활동인 ‘P&G 패밀리케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병원 내 공용시설을 리모델링 한 것은 물론 2019년부터 꾸준히 생활용품을 기부해오고 있다.

 

한국피앤지의 이지영 대표는 “P&G는 다수와 다르다는 이유로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기 쉬운 가족들을 향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동시에, 제품 및 성금 기부를 통해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 모두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과 브랜드 차원의 나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