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민선 8기 군정 성과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10월 1일 자로 조직 개편을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새롭게 바뀐 군 조직은 군 본청 5국 2실 25과 124팀에서 1단, 2팀이 증설된 5국 2실 1단 25과 126팀으로 개편했다.
주민복지국은 교육복지국으로, 정책관광국은 문화관광국으로 국 명칭을 변경했다. 민선 8기 핵심공약인 청년혁신, S자형관광벨트, 교육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책추진단을 신설했다.
또한, 기존 교육청소년과를 교육복지국으로 이관 후 교육정책과로 변경해 한층 무게감을 실었다. 문화·체육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문화체육과를 문화예술과, 체육진흥과로 분리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군 공무원 정원은 1006명에서 1015명으로 9명 늘었지만, 이는 2022년 행정안전부 기준 인건비 기준 인력 범위 내에서 추진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조직진단을 통해 안전총괄과의 안전기획팀과 사회재난팀을 통폐합했다. 35명의 기존 정원을 부서별로 재배치하고, 현 정부의 행정기구 운영 기조를 따라 행정기구 운영의 효율화를 최대한 높였다.
최재훈 달성군수는“이번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은 성과 중심의 조직체계를 확립하고 군정 성과를 조기에 도출하기 위한 방향으로 추진했다”면서 “앞으로 민·관 합동 조직진단을 통해 조직운영의 효율화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