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가을맞이 문화축제’ 7일 팡파르

책 바람·춤 바람·신 바람 주제로
8일간 버스킹·댄스 공연 등 진행

서울 양천구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가을맞이 문화축제 ‘바람난 양천’을 개최한다.

3일 양천구에 따르면 바람난 양천은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양천 북페스티벌과 댄싱 양천페스티벌, 해우리 문화축제 등을 통합한 축제다. ‘책 바람, 춤 바람, 신 바람’이라는 주제로 행사들을 하나의 축제로 묶었다.



7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가수 김필과 박준 시인의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이들은 ‘시(詩)가 된 노래, 김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음악과 문화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조정선 전 MBC 제작PD의 북 버스킹도 이어진다.

8일 양천공원에서 진행되는 양천 북페스티벌에서는 은희경 작가와 만남을 비롯해 버스킹 공연, 마술쇼, 영화 콘서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10일 양천공원에서는 거리예술제 ‘다시 여기극장’과 ‘빅 댄스 페스티벌’이 예정됐다. 12일 저녁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현대무용과 스트릿댄스를 만나볼 수 있는 ‘춤으로 한걸음 STEP UP’ 행사가 펼쳐진다. 14일 밤에는 지역의 주부·청소년들의 댄스공연과 양천댄스리그 수상팀의 공연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