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사진)가 시급을 받으며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최강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고깃집 설거지랑 김숙 집 가사도우미를 하며 아르바이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행자이자 유튜버 박위는 “진짜 믿어도 되는 정보냐”고 놀랐고 최강희는 “3개월 됐다. 5시부터 10시까지 시간당 만원”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처음에는 연예인 병 걸려서 주방에도 잘 안 나갔는데 20대 애들이 날 모른다”며 웃음 지었다.
최강희는 아르바이트를 한 계기에 대해 “나에 대해 좀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뭘 하면서 기쁘고 잘하는 게 뭘지 생각해봤다”며 “내가 집 치우고 설거지하는 걸 좋아한다. 연예인이 아니면 뭘 할 수 있는지 시도라도 해보자 싶어서 해봤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어디로 갈지 모르는 게 인생인 것 같아서 너무 걱정하며 살 필요도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나아가 6년 전 겪었던 우울증과 관련해서는 “우울증은 출구가 안 보인다”며 “내일이 계속 영원히 올 것 같은 불안감이다”라며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세상이 무섭고 가슴이 너무 뛰었다. 공황장애 비슷하다”며 “신앙을 갖게 되면서 나의 결핍이 채워졌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