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이 이달 29일부터 이틀간 양구 해안면에서 ‘2022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는 양구군에서 재배한 시래기와 사과를 소재로 한 축제로, 2006년부터 시작한 시래기 축제에 사과를 결합한 첫 번째 축제다.
이번 축제는 ‘시래기처럼 푸르게 사과처럼 빨갛게 다시뛰는 청춘양구’를 주제로 펼쳐지며 해안면 펀치볼 힐링하우스 앞에서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시래기사과축제의 성공과 양구군 발전을 위한 붓글씨 애드벌룬 퍼포먼스와 함께 풍물패 길놀이, 청춘양구 펀치볼 콘서트, 면민 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또 시래기와 사과를 판매하는 홍보전시장과 채취할 수 있는 현장 체험, 무청담그기 체험 등도 진행된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시래기와 사과를 결합한 첫 번째 축제로 양구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 시키겠다"며 "양구 발전의 계기가 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