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 지역기업 지원 성과 공로 중소기업부 장관상 수상

경북 포항테크노파크는 최근 지역기업 지원성과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포항테크노파크 서판종 팀장은 같은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개인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지역기업 우수사례로 미래세라텍이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장상을 받았다.

 

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가 주관했다.

 

지역기업 지원과 지역사업 추진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표창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경북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맨 오른쪽)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역기업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테크노파크 제공

이번 표창은 전국 테크노파크에서 발굴된 기업지원 사례 중 포항지역 소재 세라믹 전문 가공업체인 미래세라텍(대표 김범주)에 대한 지원성과가 가장 우수한 사례로 선정돼 수상했다.

 

미래세라텍은 2017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에 선정된 이후 포항테크노파크의 성장전략 컨설팅과 맞춤형 기업지원사업을 받아 2022년 경북스타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투자자금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340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조달해 2차 전지분야로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매출과 고용 부분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포항테크노파크는 2015년부터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을 지속 발굴해 현재까지 92개 사를 선정했다. 1대1 맞춤형 PM운영과 성장단계별 맞춤형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산업 선도모델 발굴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포항테크노파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성과와 노력을 인정을 받게 돼 기쁘다”라며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을 적극 발굴·육성해 지역경제와 산업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