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바이오기업 투자 유치 설명회’에서 솔로몬바이오와 70억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협약에 따라 솔로몬바이오는 완도군 신지면 일원에 해양 미세조류 배양 및 기능성 소재 생산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설이 건립되면 미세조류를 활용한 ‘클로로필 a’라는 기능성 소재를 주로 생산하며 ‘클로로필 a’는 면역력 증진, 항암 작용, 혈액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또 20명의 고용 창출과 관련 시설을 활용한 관광객 체험 활동으로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신지면을 중심으로 한 해양바이오 단지를 완성해 바이오 기업 유치로 고용 창출 및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