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을 돌연 모두 삭제했다.
그동안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해온 태양이기에 이 같은 변화에 대해 팬들 사이에서는 심경 변화가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태양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속 모든 게시물을 삭제하고, 프로필(인물소개) 사진을 검은색 배경으로 변경했다.
일상 사진은 물론 아내인 배우 민효린과의 결혼 사진까지 모두 삭제된 상태여서 그 배경에 많은 궁금증이 쏠린 상황이다.
태양은 최근까지도 SNS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게시물 삭제 및 프로필 사진 변경이 해 뜨기 직전의 어둠을 표현한 것이라며, 태양 솔로 컴백을 예고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태양은 지난 2018년 민효린과 결혼해 작년 12월 아들을 얻었다.
앞서 지난 4월 태양이 소속된 빅뱅은 4년 만에 신곡 ‘봄여름가을겨울’을 발표하고 음원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태양은 이후 오래도록 활동이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