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0일 부산 서구 소재 수산물 제조·수출업체인 성진수산(주)(대표 이성규)를 방문해 식품 가공시설을 둘러보고 수산물 소비와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수산식품은 올해 10월 기준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0% 이상 증가한 26억7400만 달러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산물 수출유망품목을 발굴해 고부가가치가 높은 수산식품의 수출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사장은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KFA 한국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이번 박람회를 통해 농수산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예비 창업자와 자영업자들이 성공 창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벡스코(BEXCO) 컨벤션홀로 이동해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가 개최한 ‘제37회 정기학술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공사 주관 ‘eaT 공공급식통합플랫폼 홍보관’ 등 행사 부스를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식품 위생 및 안전성 관리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식품의 위생 관리와 안전성은 국민들의 건강은 물론 안전한 삶 그리고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공사도 우리 국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부산의 명물인 자갈치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한 뒤, 주요 수산물의 가격 및 수급 동향 등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