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1-18 01:00:00
기사수정 2022-11-17 23:13:43
서경대와 8주간 아카데미 운영
서울 성북구는 K-뷰티 메이크업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성북구는 지난 13일 서경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K-뷰티 메이크업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 종강식을 서경대 유담관에서 열었다. 이 아카데미는 두 기관이 협력해 K-뷰티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카데미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성북구 청년을 대상으로 9월24일부터 지난 13일까지 8주간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인프라를 보유한 서경대 미용예술대학에서 미용사(메이크업) 국가자격증 취득에 대비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받았다.
성북구는 이번 아카데미 참여 청년들에게 전 교육 과정을 무료로 제공했다. 서경대는 아카데미 이후에도 뷰티 인프라를 활용해 수료생에게 뷰티숍, 웨딩숍 등 지역 뷰티 업체 채용 연계 및 지속적인 멘토링과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아카데미 수료생을 대상으로 성북구청장과 서경대 미용예술대학장 공동명의의 수료증 수여가 이뤄졌다.
이승로 구청장은 “앞으로도 성북구에서 다양한 분야의 K-뷰티를 이끌어갈 인재가 많이 배출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