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천안백석농공단지 근로자복지 지원 시설 확충

백석농공단지 근로자복지센터 조성 착수
40억원 들여 다양한 편의시설 건물 신축

충남 천안 백석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들과 근로자들의 업무편의와 복지를 향상시키는 시설개선 사업이 시작된다.

 

천안시는 천안백석농공단지 근로자복지센터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백석농공단지 근로자복지센터 조성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 충청남도 상생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근로생활 개선 대상사업에 선정돼 시작됐다. 백석농공단지 근로자복지센터 조성사업은 확보한 도비 20억원과 시비 20억원, 총사업비 40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농공단지내 우체국과 여행사, 통신업체, 기업인협의회 사무소 등 기존 입주시설을 비롯해 관리사무소, 다목적 회의실, 생활체육실 등이 들어가는 센터를 새로 신축한다

 

천안백석농공단지 내에 대지면적 1만1832㎡에 지어지는 센터는 연면적 960㎡ 규모로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근로자 중심, 근로자 복지를 극대화할 시설을 설치하되 인근 지역주민과 다양한 계층도 활용할 수 있도록 주변 중복시설을 최대한 배제한 문화·생활편의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실시설계에 반영하고 향후 최종보고회에서 최적의 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신동헌 부시장은 “천안백석농공단지 근로자복지센터가 백석농공단지와 인근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을 위한 복지시설로 자리 잡아 근로자들의 여가와 취미, 생활편의를 증대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