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이달 16∼23일 ‘사랑의 김장나눔’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부터 임직원과 가맹점사업자, 경작인 등이 함께 직접 담근 김치와 정관장 제품을 전달하기 시작해 올해까지 4회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사랑의 김장나눔에선 총 1억5000만원 규모의 김치와 홍삼 제품을 대전 대덕구, 충남 부여, 강원 원주 3곳 등 인삼공사 사업장 소재지의 취약계층 1500여가구에 전달한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금액을 회사가 일대일로 매칭해 추가로 지원하는 ‘정관장 펀드’ 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인삼공사는 설명했다. 정관장 펀드는 2011년부터 임직원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에 회사 출연금을 더해 운영되는 방식으로,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만큼 회사가 같은 금액의 기부금을 더해 기금을 조성한다. 인삼공사는 정관장 펀드를 통해 백혈병 아동 수술비, 아동 치과치료비, 장애인 신장수술비, 독거 어르신 보청기 구입 등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소외계층의 의료비도 지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