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사단법인 정, 보호종료 아동 돕기에 1000만원 기부

공익사단법인 정(이사장 박일환)은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회장 조명환)과 ‘국내 보호종료아동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익사단법인 정은 협약을 통해 월드비전에 후원금 1천만원을 기부하고, 국내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주거비, △가전가구 구입비, △교육비 및 심리상담비를 지원하는 등 국내 보호종료아동지원사업에 협력할 예정이다.

 

국내 보호종료아동은 만 18세까지는 법적으로 속한 시설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으나, 만 18세가 넘으면 법적 보호가 종료된다. 보호종료아동의 수는 매년 약 2천600명에 달한다. 

 

박일환 공익사단법인 정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계 최대의 민간국제기구인 월드비전과 함께 보호종료아동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하는 아이들의 자립을 돕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