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지난 26일 만인당 옆 잔디광장에서 체육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2022 체육인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체육인 한마음체육대회’는 29개 읍면동체육회와 지역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부의장, 이칠구 경북도의원,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미지스 6인조 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폐회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 극복과 힌남노 태풍 피해복구 및 제60회 경북도민체전 성공 개최에 기여한 체육 유공자들에게 포항시장 표창패 전달 시간도 가졌다. 명랑운동회에서는 ‘박 터뜨리기’, ‘풍선탑 쌓기’ 등 경쟁보다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경기를 통해 상호 친목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이동율 포항시체육회 읍면동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체육을 통해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서로 화합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비롯해 각종 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함께한 체육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