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인천 기초단체 중 최초 장관상 영예

인천 연수구가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2022년 국민행복민원실’에 선정됐다. 인천 기초단체 중 최초로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 개선을 통해 행안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28일 연수구에 따르면 정부는 2014년부터 매년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교육청, 경찰서, 세무서 등 민원실을 갖춘 행정기관 중 내외부 환경과 서비스를 평가해 포상하고 있다. 공간, 서비스, 체험, 만족도 4개 분야 7개 지표에 26개 항목을 측정해 서면심사와 현지 실사,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거친다.

 

구는 지난해 유니버셜 디자인을 반영한 대대적인 공간 혁신과 바로처리팀 신설로 원스톱 민원을 처리 중이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각종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외 영유아 대기용 놀이방과 수유실, 북카페, 쉼터 등을 마련해 전반적 여건이 편안하다는 평이다.

 

데스크 높낮이를 구분한 안내창구, 장애인용 필수규격 무인 민원발급기도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생활편리지도 백문이불여일지도 구 홈페이지 운영으로 테마별 정보를 제공 중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이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누리도록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