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다음 달 1일부터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당협위원장 후보자 면접에 나선다.
함인경 조강특위 대변인은 2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12월1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서울지역 면접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 대변인은 또 서울 강서병, 인천 계양갑 지역구 당협위원장 자리도 추가 공모 지역으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서병은 당초 김철근 전 당대표 정무실장 지역구였다. 김 전 실장은 지난 25일 ‘당원권 정지 2개월’ 징계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했지만 각하됐다. 김 전 실장은 이준석 전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 관련 품위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인천 계양갑 지역구의 경우 이중재 당협위원장이 자진사퇴함에 따라 위원장이 공석인 사고 당협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