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카타르] 2026년 ‘조별리그 승부차기’ 검토 외

2026년 ‘조별리그 승부차기’ 검토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년 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부터 조별리그에서도 승부차기를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이 1일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2026년 대회부터 무승부로 끝난 조별리그 경기에서도 승부차기를 시행, 이긴 팀에게 보너스 승점을 주는 방안이 거론된다”며 “이는 2026년 대회부터 본선 참가국 수가 48개로 늘어나는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2026년 대회부터는 본선 참가국이 48개로 늘고, 한 조에 3개국씩 16개 조에서 조별리그가 진행되기 때문에 무승부로 끝나는 경기가 많아지면 3개 팀의 순위를 정하기 곤란해지는 경우도 나올 수 있어 FIFA가 이 같은 방식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팀, 호날두에 年 2700억원 제안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다음 행선지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시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가 언급되고 있다. 스페인 신문 마르카는 1일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계약서에 서명하기 직전”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로, 호날두는 매년 2억유로(약 2700억원) 정도를 받는다.

 

FIFA “추가시간 정확히 계산해야”

 

피에르루이기 콜리나 FIFA 심판위원장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심판들에게 정확한 추가 시간을 계산해달라고 요청했다. 콜리나 위원장은 1일 FIFA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월드컵 추가시간이 늘어난 배경에 대해 “지금까지 실제 경기 시간은 50분 미만으로 짧게 진행돼 왔다. 팬들은 좀 더 많은 경기 내용을 보고 싶어했고, 2018 러시아 월드컵부터 추가 시간을 정확하게 계산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심판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전달하며 추가 시간을 더 정확하게 넣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선수 부상은 1분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