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풍자, 김민경, 홍윤화가 ‘큰옷 자랑회’를 개최했다.
1일 방송된 tvN ‘재미에는 한도가 없다! 한도초과’에는 멤버들이 옷장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윤화는 “이런 거 너무 좋아한다. 쨍한 거”라며 핑크색 트레이닝 복을 공개했다.
이어 신기루의 8XL 사이즈 의상을 본 멤버들은 “나는 이런 걸 본 적이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기루의 재킷을 입은 홍윤화가 “XX냄새가 너무 난다”라고 말하자 신기루는 “방송국에서 그런 얘기를 하면 어떻게 해요. 피씨방을 다녀서 그렇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더했다.
특히 큰 사이즈의 원피스를 본 풍자는 “바닥에 깔고 화투를 쳐도 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기루는 “24평 정도는 커튼으로 써도 된다”라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신기루는 “나는 큰 옷 중에 큰 옷을 좋아한다”라며 체크 원피스를 꺼냈다. 홍윤화는 “언니 근데 겨드랑이 다 터졌다”라고 말하며 옷을 벌렸다. 풍자는 “이거 쓰레기 처리 아니야?”라며 “버리기 귀찮아서 가져온거잖아”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후 공개된 김민경의 옷장에 잠옷이 한가득 있자 풍자는 “기루 언니 옷보다가 여기 보니까 사탕 냄새 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민경은 “내 옷장의 컨셉은 좀 밝게 입어야 성격도 밝아지고 자신감이 생긴다는 말을 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 뒤 풍자는 “제가 가져온 옷의 반은 제가 디자인한 옷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신기루가 “직접 디자인하는 게 대단하다”라며 감탄하자 풍자는 “잠 안올 때 디자인을 하면서 그림을 그린다”고 설명했다.
풍자의 가죽자켓과 치마를 입은 김민경을 보고 신기루는 “예쁘다. 확실히 몸이 여리여리해야 예쁘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