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와 네달란드가 지난 10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맞붙은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는 전·후반 90분과 연장전까지 120분 혈투와 승부차기 끝에 아르헨티나가 승리했다. 그런데 이날 경기에서 스페인 출신의 안토니오 마테우 라오스 주심은 양 팀 선수와 코칭스태프를 통틀어 18번이나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레드카드도 한 장 펼쳤다. 이는 역대 월드컵 한 경기 최다 옐로카드 기록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 대표팀을 징계할지 조사에 나선다. 외신들은 FIFA는 아르헨티나 측이 징계 규정 가운데 질서·안전 유지(16조)와 문제 행동(12조)에 대한 조항을 어겼는지 조사에 착수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울러 네덜란드 측에도 12조 위반 여부를 따져보겠다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과 왈테르 사무엘 코치를 포함해 선수단 전체가 총 10장의 옐로카드 세례를 받았다. 라오스 주심은 네덜란드에도 8장의 옐로카드를 을 뿌렸다.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았다. 전반 추가 시간 바우트 베흐호르스트(베식타시)는 벤치에서 항의하다가 옐로카드를 받았고, 덴절 뒴프리스(인터 밀란)는 승부차기가 끝난 이후 한 장을 받아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