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른다’는 고물가 시대에는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을 비롯해 관리비처럼 항상 나가는 지출 항목도 부담이다. 조금씩 오르는 것 같지만, 여러 항목이 전체적으로 다 오르면 결과적으로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때문이다. 카드고릴라는 각종 생활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쇼핑 할인도 받을 수 있는 카드를 소개했다. 가족 할인을 효율적으로 챙길 수 있는 카드부터 1인가구의 생활에 특화한 카드까지 상품별로 다양한 혜택을 확인해보자.
신한카드 미스터 라이프(Mr.Life)는 전기, 도시가스요금 10% 할인을 제공한다. 이동통신(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인터넷·집전화·결합상품 등 통신요금이 10% 할인되며, 전기·도시가스·통신요금을 더해 월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3000원, 50만원 이상 7000원, 100만원 이상은 1만원 할인받는다. 신규 발급 회원은 카드 사용 등록월의 익월 말(등록월+1개월)까지 3000원의 할인 한도가 제공된다.
KB국민카드의 탄탄대로 올쇼핑 티타늄카드는 자동납부 영역과 쇼핑 영역, 생활 영역으로 구분해 혜택 및 할인 한도를 제공한다. 자동납부 영역에는 통신요금과 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 등이 포함된다. 도시가스요금, 아파트 관리비는 10% 청구할인 된다. 이동통신, 유선전화, 인터넷 결합상품 등의 통신요금 자동 납부도 10% 할인받을 수 있다.
생활 영역에서는 주유 시 ℓ당 100원 할인된다. 편의점과 카페에서 5%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쇼핑 영역에서는 대형마트, 홈쇼핑, 온라인쇼핑몰, 인터넷 면세점, 가전제품 등 쇼핑 업종에서 두루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한도는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 기준으로 쇼핑 영역 2만원, 자동납부 영역 1만원, 생활 영역 1만원 등 총 4만원이다. 전월 실적 15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쇼핑 영역 5만원, 자동납부 영역 2만원, 생활 영역 1만원 등 총 8만원으로 할인 한도가 확대된다.
현대카드Z 패밀리(family)는 구간 반복 할인 카드 현대카드Z 시리즈로, 이름처럼 가족이 즐겨 쓰는 △온라인쇼핑 △대형마트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주유 △생활요금 정기결제의 5가지 영역에 대해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도시가스요금, 아파트관리비에 7% 할인을 제공한다. 월납요금뿐 아니라 이동통신 7%, 대형마트·배달 앱·온라인쇼핑 10% 할인, 4대 주유소에서 ℓ당 1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각 영역에 대해 통합 1일 1회 할인이 적용된다. 5만원 이상 결제 시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3개월 무이자할부를 제공한다. 전월 실적은 40만원 이상, 연회비는 1만원이다.
롯데카드의 LOCA 365 카드는 생활업종에 대해 월 최대 3만65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파트관리비 △공과금 △이동통신 △대중교통 △보험료 △학습지 △배달 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7개 영역에 각각 5000원의 할인 한도(할인율 10%)가 주어진다. 여기에 OTT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등에 대해서도 15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국내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개월 무이자할부를 제공한다. 전월 실적은 50만원 이상, 연회비는 2만원이다.
하나카드 멀티 영(MULTI Young) 모바일카드는 △페이결제 △편의점 △배달 앱 △대중교통 △통신 △생활비 △디지털구독의 7가지로 혜택 영역을 구분했다. 할인율은 페이 결제가 1%, 디지털구독(OTT)이 30%, 나머지 5개 영역은 10%다. 생활비 영역에서 세탁 관련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월 사용금액 및 소비 트렌드 등을 고려해 전월 실적을 3단계(20만원 이상·60만원 이상·100만원 이상)로 구분해 총 7개 영역에서 월 최대 7만원의 할인 혜택(영역별 최대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고금리·고환율·고물가에 이어 각종 요금의 인상으로 생활비·공과금 혜택 카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면서 “자동이체 시에만 혜택을 받을 수 있거나, 혜택받은 금액은 전월 실적에 포함되지 않는 등 카드별로 다른 조건과 할인처를 잘 살펴야 최대 혜택을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