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시 10분쯤 대구 북구 동변동 한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과 산림 당국은 헬기 3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3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산림청은 잔불 정리를 마무리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최근 대기가 건조하고 강수량이 적어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면서 “산에 갈 때는 라이터 등 화기를 가져가지 말고, 산림 근처에서는 소각 행위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