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도시 부산에서 최신 재테크 비법을 안내하고, 내년도 경제시장을 전망하는 재테크박람회가 열린다.
부산시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벡스코에서 ‘2022 부산머니쇼’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2022 부산머니쇼’는 금융공기업·기관, 핀테크(금융기술) 관련 70개 업체에서 225개의 부스를 운영하는 전시회와 재테크(주식·부동산·채권·리츠 등 자산운용) 세미나, 기관·기업 채용설명회 및 세계 화폐박물관 특별전 등으로 진행된다.
전시회는 주요 금융 공기관 및 기업들이 금융기업관을 구성해 기관 및 금융상품을 홍보하고, 채용설명회를 갖는다.
부산 핀테크 허브 존은 핀테크 관련 40여개 기업들이 사업성과 공유회와 현직 키맨(문제 해결 과정이나 의사 결정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들려주는 일 이야기(마스터스 릴레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된다.
또 한국거래소는 홍보부스 테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선택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활용한 친환경 종이 부스에서 재테크 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국내 유수의 재테크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미래 전망과 내년도 경제시장 예측, 불확실한 글로벌 증시 환경과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시대 자산 배분 전략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밖에 세계화페박물관 특별전을 통해 세계 화폐 실물자료를 소개하고, 체험코너 운영과 위조지폐 감별 및 화폐로 떠나는 세계여행 등의 강연을 진행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전에 등록하면 무료로 진시장을 입장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등록할 경우 5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