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이 오비맥주(대표 배하준)와 함께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음주운전, 실수가 아니라 범죄입니다’를 슬로건으로 ‘2022 음주운전 ZERO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송년회 등 술자리가 잦아지는 연말을 맞아 음주운전에 경각심을 고취하고, ‘음주운전은 명백한 범죄이며, 술과 운전은 절대로 함께할 수 없다’는 사회적 인식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는 이날 ‘음주운전은 명백한 범죄’라는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사슬로 묶여 움직일 수 없게 된 자동차 등을 전시하고, 음주 후 시각(視覺)을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참여 행사를 진행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올겨울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맞는 첫 연말로 각종 모임 및 술자리가 한층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자동차뿐 아니라 이륜차, 자전거, 전동킥보드 또한 음주운전 시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는 위험한 행동이며, 실수라는 말로 가볍게 여길 수 없는 명백한 범죄 행위임을 인지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