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미술 한류’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는 미국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의 ‘한국실험미술전’을 내년 5월 서울에서도 볼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종로구 삼청동 서울관에서 ‘한국의 1960-70년대 실험미술’전을 내년 5∼7월에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과 공동기획 전시로 한국 실험미술전을 준비해왔다. 2022년 열릴 예정이었지만 미뤄져 2023년 열리게 됐다. 구겐하임 전시는 2023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열릴 계획이다.
한국실험미술전은 김구림, 이승택, 정강자 등 한국 실험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40명의 작품 총 100여 점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