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동보호체계 구축 평가 ‘대상’ 수상

부산시는 전날 보건복지부에서 열린 2022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평가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아동보호의 공공성 강화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지자체 노력을 평가해 포상하고 있다.

 

평가는 정부의 포용국가 아동정책에 따라 △아동보호체계 운영(30점) △시·군·구 업무지원(50점) △아동보호 인프라 확충(20점) 등 3가지 평가영역별로 진행된다.

 

올해 평가에서 시·도 부문에서는 부산시가 ‘대상’을 수상했고, 경기도가 ‘최우수’에 선정됐다. 또 시·군·구부문의 경우 대구 수성구가 ‘대상’, 서울 노원구 ‘최우수상’, 경남 창녕군과 충남 보령시, 제주 제주시, 경기 수원시, 강원 원주시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들에 대한 촘촘한 보호 체계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모든 어린이가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 미래가 풍요로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1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지자체 아동정책 시행계획’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아동보호에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