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C(Antibody Drug Conjugate, 항체-약물 복합체) 전문 기업인 앱티스는 제3회 글로벌IR@JPM 행사에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한국 바이오협회와 미국 바이오의약 전문지 바이오센추리 등이 공동 주최하고, 나스닥과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글로벌 IR 이벤트이다. 앱티스와 함께 SCM생명과학, 지아이이노베이션, 에이비온, 포투가바이오, 휴이노 등 6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앱티스는 1월 1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IR 발표를 진행하며, 국내 및 해외 투자자들과 일대일 투자 미팅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JP 모건과 같은 기간에 열리는 Biotech Showcase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및 사업제휴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앱티스는 작년 12월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인 스위스 론자와 ADC 플랫폼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앱티스의 ADC 플랫폼 ‘앱클릭®’은 항체 변형없이 위치선택적(Site-Selective)으로 약물을 접합시킬 수 있는 3세대 링커 기술로서, ADC 생산 효율을 증대시키고 높은 치료계수(Therapeutic Index) 확보가 가능한 차별화된 기술이다.
정상전 앱티스 대표이사는 “론자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앱티스가 자체 개발한 3세대 ADC 플랫폼 기술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금번 JP 모건과 Biotech Showcase 행사에서 다수의 해외 제약사와 구체적인 ADC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