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안심파수꾼 사업 추진

경남 함안군은 선제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군 특화사업인 ‘함께하는 안심파수꾼’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군비 4500만원으로 추진되며, 10개 읍·면에서 민간단체(안심파수꾼단)와 협약을 맺고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게 골자다.

군은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해 복지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함으로써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고 주변의 생활고, 고독사 우려 가구 등을 현장에서 살피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국나눔 릴레이사업을 비롯해 10개 읍·면에서 25개의 특화사업을 진행해 790세대 926명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연계했다.

 

올해도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저소득층 생활에 안정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공적 복지 한계를 극복하고 촘촘한 인적자원망을 구축해 선제적으로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를 기대한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