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니 2집으로 통산 두 번째 2억 스트리밍을 달성해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23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데이터(1월 21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이 스포티파이 누적 재생수 2억 회를 넘었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데뷔 앨범 ‘피어리스’(FEARLESS)에 이어 스포티파이에서 두 번째 2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이는 발매 97일 만에 거둔 성과로, 179일 만에 누적 재생수 2억 회를 달성한 전작에 비해 2배 가까이 빠른 속도다.
르세라핌이 지금까지 발매한 총 12곡의 누적 재생수는 24일 스포티파이 최신 데이터(1월22일 자) 기준 4억9200만 회를 돌파했다.
타이틀곡의 개별 성과도 두드러진다. ‘피어리스’가 약 1억6000만 회, ‘안티프래자일’이 약 1억4000만 회 재생되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두 곡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1억 건을 넘었고, 르세라핌은 지난해 데뷔한 K팝 그룹 중 유일하게 2개의 1억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한 팀이 됐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25일 일본 데뷔 싱글 ‘피어리스’를 발표한다. 이 싱글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블루 플레임’(Blue Flame) 일본어 버전과 ‘초이시스’(Choices) 등 총 세 곡이 수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