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벤처에 사무실 무상임대·맞춤 컨설팅”

서울시 ‘소셜벤처허브’ 입주 모집
멘토링 통해 투자·판로 확대 지원
최대 2년간 혜택… 내달까지 접수

서울시가 ‘서울소셜벤처허브’ 신규 입주사 5곳을 모집한다. 서울소셜벤처허브는 시가 2019년 10월 개관한 소셜벤처육성기관이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새로 입주하는 소셜벤처 5곳은 최장 2년간 서울소셜벤처허브 내 개별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사무공간은 2인실(9.6㎡)부터 10인실(33.82㎡)까지 마련돼 있으며, 관리비는 월 14만~63만원이다. 사무공간 외에도 공용회의실, 세미나실, 휴게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소셜벤처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의 기업특성에 맞는 단계별 밀착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투자 연계를 통한 자금 유치와 판로지원, 기업투자설명회(IR), 세무·법률 전문 컨설팅 등이다. 입주기업별 전담 멘토를 배치해 중장기 사업계획 점검부터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시범사업개발비(PoC) 연계, 시제품 제작 및 제품 개선 등 소셜벤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내달 26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이날 기준 창업 7년(84개월) 이내 서울 소재 소셜벤처 법인 중 약자와의 동행과 연계 가능한 연구개발(R&D)분야, 서울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이면 된다.

시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30점) △사업성(30점) △추진역량(20점) △기대효과(20점) 등 4가지 항목을 평가해 종합평점 70점 이상 기업 중 높은 점수순으로 입주기업을 선발한다.

최종 입주기업은 3월24일 공지되며, 입주 기간은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이다. 기간 만료 전 평가를 통해 1년 연장할 수 있다.

지난해 이곳의 입주기업 15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매출 130억원, 신규고용 190명, 투자유치 50억원의 성과를 냈다. 지식재산권 출원과 등록도 44건 있었다.

박재용 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입주기업들이 진정한 의미의 소셜벤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밀착형 지원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