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공동주택용지의 첫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공동주택은 아파트 2개 단지 2147세대 규모다.
먼저 5만4326㎡의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10개동 규모로 1009세대가 입주할 아파트를 만든다. 또 6만1342㎡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5층, 11개동 규모로 1138세대가 들어선다.
경북개발공사는 공모를 거쳐 중흥건설과 대우건설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부지 면적은 5.547㎢ 규모다. 이중 주거 용지는 1.85㎢이다. 시는 앞으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공급해 경북도청신도시 주거단지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시 관계자는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사업은 체육시설과 커뮤니티시설 복합개발이 이뤄져 시의 인구 유입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