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취약계층 1만2000여 가구에 난방비 지원

경기 하남시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 1만2000여 가구에 난방비 20만원씩을 지급한다. 

 

6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의회 협의를 거쳐 관련 예산 24억원을 긴급 편성해 다음 달까

하남시청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와 차상위 계층, 청년 월세 한시특별지원 대상자, 정부 지원에서 빠진 청년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 등이다.

 

시는 아울러 사회복지시설 가운데 생활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경기도 난방비 지원에서 제외된 경로당에도 1곳당 4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가 지원하는 긴급 난방비는 정부의 에너지 바우처 지원, 도 난방비 취약계층 긴급 지원 등과 별개로 추진돼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