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김태호 외통위원장, 강진 피해 튀르키예에 위로 서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강진으로 수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에 위로의 뜻을 전했다.

 

김진표 국회의장. 세계일보 자료사진

김 의장은 7일 무스타파 쉔톱 튀르키예 국회의장에게 보낸 위로전에서 “형제 국가 튀르키예의 재난에 우리 국민들도 슬픔에 잠겨 있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로 국민들의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튀르키예 국민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소속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도 아킵프 차아타이 클르츠 튀르키예 국회 외교위원장에게 위로 서한을 보냈다. 김 위원장은 서한에서 “6·25 참전 혈맹국인 튀르키예가 재난에 처한 만큼, 형제의 나라로서 인도적 지원을 비롯한 모든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외통위는 오는 15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외교부로부터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관련 정부의 지원 대책을 보고받고 점검할 예정이다.